나는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KU GSIS; Korea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에 재학 중이며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순간에는 무사히 1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즐기고 있다.
미국 회사 온라인 인턴십이 마무리될 때쯤 내 진로를 고민하다 대학교 입학 시절부터 꿈꾸었던 국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원 입시 기간이 마무리되가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제대학원 입시를 알아보다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만이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모집 기간은 단 일주일. 나는 일주일 안에 SOP를 작성해야했다. SOP는 Statement Of Purpose의 줄임말로 외국 대학원으로 진학할 시 작성해야하는 연구계획서와 같은 것이다.
그래서 더욱 빠짝 집중하여 준비해야 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밝히자면, 나는 학부시절 국제학과 관련된 공부를 하지 않아 전공 지식 베이스 제로였다.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은 1. 서류와 2. 면접으로 입시가 치뤄진다. 두 전형을 준비하면서 나는 두 전형을 준비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같다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고려대학교는 서류 전형의 합불 결과 없이 바로 면접까지 치뤄진다. 다시 말해, 지원하면 무조건 서류와 면접을 치뤄 최종 합격, 불합격 결과를 받는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입시를 준비했을 때 어떻게 준비했는지 공유하려고 한다. 아마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뿐만이 아니라 국제학과, 국제대학원을 준비하는 분들이 내 글을 많이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들의 입시와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국제 분야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꾸준히 활동하였음을 증명하였다.
앞써 말한 바와 같이, 나는 국제 공부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를 커버하기 위해 국제 분야에 꾸준한 관심이 있었으며 관련 활동을 하였음을 어필하였다. 나는 주로 미국 인턴 경험을 강조하였고 교수님의 질문을 받을 수 있는 면접때도 교수님께서 이점에 많은 질문을 주셨다. 사실 이는 국제대학원 진학의 동기를 묻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그리고 한 학기를 마친 뒤, 나는 생각보다 학부 시절 국제학 이외의 공부를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제 분야에 대한 내 목표가 분명히 증명하였다.
국제 분야에 어떤 꿈이 있길래 국제 공부를 하는지도 교수님께 강조하였다. 이 역시도 국제대학원 진학의 동기를 묻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나는 미국 인턴의 경험으로부터 내가 어떤 것을 느꼈고 이를 통해 꿈이 생겼다고 위의 질문에 이어서 답변하였다.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 내가 국제학에 왜 관심이 있는지,
- 국제 분야에 어떤 꿈이 있는지를
곰곰히 고민해보고 이를 증명할 수 있으면 다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또 다른 팁을 말하자면, 아래의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홈페이지에 방문해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의 관심사와 공부 계획에 어떤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추천하며 필자는 만족하며 공부하고 있는지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YES다. 사실 나는 대학원 준비를 늦게 하면서 지원할 수 있는 학교의 선택폭이 많지 않았지만 매우 만족하며 지난 학기 팀플을 하면서 친해진 언니도 만족한다고 말하고 있다.
단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입학을 준비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나의 전체적인 국제학 공부를 고민하며 더불어 입시를 준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마음도 편하고 앞으로 국제대학원에 합격해 국제학 공부를 하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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